수강후기

[ 최규원 ] 토익

이현정

대전토익학원/스피커어학원/2018년9월,10월 온종일반 수강후기

2018-10-31 15:24:45

1. 수강전 성적 or 스피커토익을 알게된 계기


 회사 생활을 하던 중,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며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있엇습니다. 하지만, 토익이 필수로 갖춰져야 했기에 많은 고민이 따랐습니다. 전공이 기계공학이라 영어와는 멀어진지 오래고, 졸업 때, 졸업 요건을 맞춰서 시험을 한두번 본 것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입니다. 근 2년간 영어와는 관련 없는 일을 했었고, 회사를 그냥 다녀야 하나 라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토익기숙학원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학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성인들을 상대로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생님들이 항시 붙어있어 전적으로 학습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고 관련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본가가 세종이라 근처에 학원을 찾아봤는데 운 좋게도 대전에 스피커어학원에서 온종일반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시간 날 때 마다 틈틈히 후기를 보고, 선생님들의 약력도 보면서, 저의 부족한 영어를 잘 채워주실수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학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체계적인 시간표와 개인적인 맞춤형 강의 등을 보고, 본 공부 시작 전에 공부와 좀 더 친해지고, 공부하는 습관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스피커 어학원 온종일 반을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전 이전 성적은 공식 토익에서는 630점(2년 이내 성적 기준)이었으며, 학원 내 모의고사를 치뤘을 때엔 부끄럽지만 300점 대였습니다. 토익에서는 찍어서 맞는 경우도 있고, 학생들이 많이 시험을 치는 7월달에 시험을 봐서 성적이 후하게 나온 경우였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많은 충격을 받고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제 성적을 보시고 선생님들께서 체계적으로 학습계획을 짜주셨고, 이에 맞춰 2달간 저의 영어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2. 수업의 장점과 도움이 되었었던 점 or 타학원 및 인강과의 비교 등





우선, 온종일반은 선생님들과 하루종일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미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나, 문제를 풀다 모르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여쭈어 볼 수 있었고, 잘못된 공부방법을 보시면 교정해주셨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꾸준히 상담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온종일반은 자체적으로 매주 모의고사를 치뤘는데,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고,선생님들께서 공부 방향을 안내해주셨고, 정기 토익에 떨지 않고 응시할 수 있도록 적응할 수 있었던 가장 좋은 점이었습니다. 


저는 두달동안 김대중 선생님의 LC특강을 수강했으며, 김대중선생님의 750+반, 최규원 선생님의 독해특강반, 최규원 선생님의 750+반을 수강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김대중 선생님의 LC특강을 두달 연속 수강하였습니다. 김대중 선생님께서는 무조건 LC를 잡아야 토익을 잡을 수 있다고 하셨고,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저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LC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수능때부터 듣기가 많이 부족하였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김대중 선생님의 LC특강은 처음 보는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말하는 수업으로 진행이 되면서, 수업 1시간 동안 외국인이 말하는 것을 함께 따라말하고, 관련 배경지식을 김대중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듣기 수업은 어떻게 듣는지, 어떤 내용이 나오면 이렇게 답을 정한다 등 필기하는 수업이었는데, 김대중 선생님의 듣기 수업은 내가 말하고 직접 듣는, 제 기준에서는 신개념의 수업이었습니다. 과제 또한 처음 보는 신기한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영어 스크립트를 보고 10번씩 따라말하고 녹음해오기. 제 입으로 영어를 말한 것은 외국에 놀러가서 Hi 정도였는데, 긴 문장을 보고 따라 말하는 것은 너무나 생소한 과제였습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원어민이 뭐라 말하는지 내가 뭘 말하고 있는지 정신이 없었지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듣기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Part1에서 꼭 1~2문제 씩 틀렸는데, 이 수업을 듣고 Part 1은 다 맞게 되었습니다. 또한, Part2 를 많이 강조하셨는데, 이젠 질문의 의도 및 대답내용까지 이해되는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말하기가 수업에서 인상깊었지만, 또 다른 재미있는 부분은 외국에서 살다오신 김대중 선생님의 경험이 LC에 녹아들어 간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생소한 단어나 개념, 상황이 이해가 안되면,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관련 상황을 재연해주시면서,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어학원의 강점중 하나는 최규원 선생님의 독해특강 수업입니다. 이 수업은 Part7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수업입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접했던 토익은 Part5에 집중된 내용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Part7에 대해 무관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RC 100문제 중, 50문제 이상이 Part7입니다. 독해도 무시할 수 없었고,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못푸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최규원선생님의 독해수업은 처음의 문장분석으로 시작됩니다. 사실 학창시절 영어를 잘 못해서 영어관련 용어나 분석이 미비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주 기초부터 1형식 동사부터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동사의 형식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고,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끊어읽기, 문장분석이 수업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독해 속도가 많이 올라가고, 정확도도 높아졌습니다. 또, 알찼던 수업 내용은 Part7에 나오는 지문별 분석입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용인데, 이메일 지문에서 본문이 아닌 기타 정보를 읽고 적용하는 팁 등을 알려주시고, 관련 내용이 어디서 보통 나오는지 경향을 알려주시니, 실제 토익에서 시간 절약은 당연히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배운 내용에 맞춰 적절한 문제도 풀 수 있어, 바로바로 제것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가 기초가 많이 부족하여 김대중 선생님과 최규원 선생님의 750 수업을 둘다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런 선택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생님의 꿀팁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750수업은 정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두 분의 꿀팁을 제것으로 잘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수업 외에 좋았던 점 (스터디, 자료 등)


혼자 공부했으면 받지 못했을 많은 수업자료들.. 김대중선생님의 LC특강에서는 1달 평균 책 1권의 내용에 달하는 자료를 주셨습니다. 처음엔 양이 많아서 벅차고 힘들었지만, 어느 순간 토익에서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나왔을때 정말 기뻤습니다. 생소하지 않았고, 상황이 이해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규원선생님의 독해특강 자료는 토익 전 저의 비법서가 되었습니다. 각 지문형식별로 분석이 있고, 저의 독해력을 최대한으로 올려주는 비법자료이기 때문에 전날 꼭 보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또한, 750반에서 나누어 주시는 토킹비 자료는 빠지는 것 없이 토익을 준비 할 수있었습니다. 최규원선생님의 IT, PV는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저만의 자료로 만들었습니다. IT,PV와 토킹비만 있으면 토익 왕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죠..:) 또한, 공부를 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말씀드리면 관련 문제나 자료를 추가적으로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수업자료나 수업 내용은 정말 최고여서 제가 더 쓸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스피커 어학원의 스터디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이 학원의 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께서 스터디를 관리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학원은 조교가 들어와서 확인해준다 했는데 여기서는 선생님들께서 스터디에 대한 가이드도 잡아주시고, 스터디 진행여부를 확인해주시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바로 고쳐주셨고, 다른 방향도 제시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스터디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터디에 관한 것은 추가 비용 없이 진행되었고, 그러면서도, 선생님들의 관리를 받으니, 한달동안 긴장감을 놓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터디하면서 필요한 자료는 선생님들께서 찾아서 제공해주셨고, 스터디원들과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선생님과 상의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수업 외로 이런 부분들이 토익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려 주었고, 조원들과 함께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 어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에 조금더 다가가게 되었고, 두려웠던 영어에 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온종일 수업을 들었던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은, 공부 습관을 다시 잡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영어에 두려움이 있다면 스피커 어학원의 온종일반 수강추천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항상 붙어 계시면서 끊임없이 케어해주시기 때문에, 시간 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 이 짧은 글에 선생님들의 장점이 다 들어 가지 못한 것같아 아쉽지만, 정말 즐거운 2달이었습니다!! 아직 정기토익은 성적이 안나왔는데, 성적 꼭 인증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노력 하에 모의토익은 처음 300점대에서 시작했고, 마지막 모의고사 800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두달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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