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남궁영 ] 아이엘츠

조인성

[아이엘츠] overall 6.0 충남대학교 7월30일 시험 후기

2017-04-14 14:57:59




안녕하세요:)


지난 7월 30일 충남대학교에서 본 아이엘츠 Academic module 후기입니다.


저는 이전에 시험경험은 있었으나 아이엘츠를 따로 공부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7월에 스피커 학원에 처음 등록하였구요, 이번 시험은 한달 공부한 후에 본 첫 시험입니다.


제가 가려는 호주 대학 대학원에서 overall 6.5을 요구했구요, 이번 회차에서 6.0을 받았습니다. 한달 공부 후 첫 시험 성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높은 점수는 아니기 때문에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니고, 아쉬운 점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부분들이 지금 공부를 계속하고 계시거나,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께 아주 조금이나마 힌트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써 봅니다!


내용은 시간이 좀 지나서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시험볼때의 생각/느낌들 위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LISTENING: 6.0


리스닝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점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역시 평소의 준비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준비가 다소 부족했던 모양이네요.. 학원 모의고사 때는 7.5 까지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오답을 유도하는 부분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 큰 것 같고, 실제로 그 부분에서 많이 틀린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답인 것 같은데 확신이 안드는 문제가 많았다는 겁니다.


영쌤께서 늘 말씀하시는 대로 평소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정답 및 오답이 나오는 point들을 공부하는 것과, 여러 발음이나 표현법들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 READING: 6.0


리딩은 시간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PASSAGE에서 거의 절반정도를 찍었거든요...ㅠㅠ 그래도 푼 문제들에 대해서는 수업시간과 스터디 시간에 연습했던 스캐닝, 스키밍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합니다. 많이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했지만, 문제를 풀면서 작성했던 오답 노트, paraphrase 노트가 정답을 찾고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만 실전 연습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구요, 캠브릿지 아이엘츠 등을 이용해서 영쌤이 수업하시는대로 따라하면서 절대 시간만 충족이 된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딩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시험이 2분 가량 일찍 끝났다는 제보가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는겁니다...ㅠㅠ 왠지 마지막 한 5분정도가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충남대학교에서는 시험관과 관련한 문제가 이전에도 있었다고 하니 대전에서 시험보실 분들은 큰돈내고 보는 만큼 본인 성적을 위해 한남대학교 쪽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 WRITING: 6.0


라이팅은 주제가 생각이 나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려 합니다!!


Task 1: 1960년과 현재의 지도 비교

이 부분은 수업시간에 다뤄봤던 내용이 나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바뀐 부분에 대한 표현들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 있었거든요ㅎㅎ 예를 들자면, 시설이 없어지고 빌딩이 생겨난 것에 대한.. knocked down, sprang up 등등... 학원 다니기 전에는 150자를 채우지도 못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간단히 써도 160-170자가 넘어가는 것만 보아도 컨텐츠가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시험의 유형별로 '중요 표현들을 숙지(주로 수업 및 스터디) --> 시간 안 재고 써보기 (스터디 조원들과 함께 쓰면서 표현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선생님께 표현 교정 (첨삭) --> 시간 재고 다시 써보기' 와 같은 순서로 한주에 1-2개 topic 씩만 연습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만 다소 아쉬웠던 점은 advanced한 단어들의 수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제를 막론하고 사용할 수 있을만한 고급 단어들을 좀 더 익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Task 2: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것으로 인한 문제와 해결방법 제시하기

사실 task 2는 task 1에 비해 공부량이 다소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시험 난이도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ㅎㅎ 사실 시간도 거의 딱 맞춰서 작성했고, 초반에 글의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아 조금 고생했습니다... 이래서 '평소에 브레인 스토밍을 많이 해놔야 하는 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250자는 넘겼지만.. 글의 퀄리티가 좋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INTRO-BODY1-BODY2-CONCLUSION 형식으로 작성했구요, 다음과 같습니다.


1) INTRO에서는 주제 paraphrasing을 했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습니다.


2) BODY1에서는 주로 빈부격차 심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었구요, 주제가 다소 광범위하다고 생각해서 주로 교육문제와 그로인한 악순환으로 바운더리를 좁혀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3) BODY2에서는 그 문제점의 해결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적었는데 아이디어가 후달리긴 하더라구요...ㅎㅎ


4)결론에서는 위의 BODY1 BODY2를 간략히 정리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PARAGRAPH 별로 주장-근거-예시와 같이 작성해야 하는데 BODY 1에서 예시를 먼저 쓰는 바람에 망했다고 생각했구요...ㅎㅎ 나중에 고치려고 했으나 시간부족으로 인해 바꾸질 못했습니다. 좋은 단어들의 수도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라이팅에서는 시간싸움이 치열하니 다양한 주제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스터디 조언들과 하는게 아주정말매우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서 생각할 시간이 쓰는시간으로 바뀐다는 장점이 있고, 내가 생각지 못한 것들에 대한 좋은 의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ㅎㅎ



4. SPEAKING: 5.5


스피킹 시험에 대해서는 사실 아이엘츠 시험을 베이스로 필리피노와 화상영어를 하면서 추가로 공부를 했었는데, 준비한 것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ㅠ


PART1: SINGING에 대한 대화

우선 가볍개 소개를 하고, 공부를 하는지 일을 하는지를 물어봤구요, 이후에 공부하는 전공과 그 전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여기까진 잘 대답).


제가 예를들어

"I'm a postgraduate school student in ~~~national unvi." 라고 대답하면 시험관이

"어떤걸 전공하냐, 왜 그걸 선택했니?" 라고 물어봤구요,

"흥미가있었고, 사회의 요구도 많다." 라고 대답하니

"구체적으로 어디에서의 수요가 크냐.." 라는 식으로...

 길게 대답할 필요는 없었지만, 꼬리를 무는 깊이있는 질문을 했습니다.


또한 SINGING에 대해서는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하니?

-주로 어떤 노래를 즐겨 부르니? 언제 부르니?

-너희 나라 사람들은 노래 부르는것 좋아하니?

등등을 물어봤습니다.


PART1에서는 또박또박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소 버벅거렸고 이상한 문장을 뱉고있는 저를 발견하면서 이후의 스피킹 흐름을 잘 못 가져간 것 같습니다..ㅠ


PART2: 돈을 절약했던 경험들에 대한 질문

이 문제는 예전에 다뤄본 기억이 있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샀던 경험을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서는 2분의 시간을 오바해서 준비한 이야기를 다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구요... ㅠㅠ 평소 시간재서 연습을 많이 했는대도 시험에 가니 그게 잘 안나오더라구요.. connecting words나 useful phrases 등도 많이 사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PART3: 소비에 관한 질문

-그래서 PART2에서 사용한 것을 다른사람에게 추천할 거냐?

-아이들이 돈을 낭비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제가 동의한다고 설명하니) 그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너희 나라 사람들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니?

와 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정말 한국말로도 잘 생각이 안나면 영어로는 도저히 답이 나올 수 없는 질문들이죠... 이것도 라이팅과 마찬가지로 평소 연습상대를 가지고 브레인 스토밍, 유용한 표현 숙지 (리딩, 리스닝에서 많이 참고하고 연습해서 내것으로) 등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5. 후기를 마치면서..


사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대학원 졸업논문 제출이 겹쳐 공부시간이 다소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호주 대학원에서 저의 다른 실적들을 감안하여, 6.0으로 학비면제가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서 여기서 시험공부를 마치게 되었네요.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시고 코칭해주신 영쌤께 무엇보다 감사 드리구요, 함께 공부했던 인호, 진형, 지인이를 비롯한 모든 스터디 조원들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제가 느낀 부분 중 확실한 것은 영쌤의 수업방식이 다른 학원과 다르지만 (사실 다른 아이엘츠 학원은 안다녀봤지만, 수업 방식 자체가 새로운 점) 그 효과는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개인의 노력, 즉 선생님이 인도해주시는 방향으로의 절대적인 시간이 쌓여야 그 효과가 비로소 나올 수 있다는 전제조건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힘드셔도 포기하지 마시고 집요하게 파고드신다면 정말로 단기간에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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