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샘께 저녁시간에 아이엘츠 기초반을 듣고 있는 직장인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49살입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특별히 영어공부가 필요 없던 시절이었기에, 영어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녀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제 영어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도록 도와주신 영샘께 감사도 드리고,

지금 막 영어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후기를 적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무턱대고 4월부터 아이엘츠를 배우고 있습니다.

학원을 등록하기 전에는 저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2~3월에 토익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결과는 있는 그대로 600점이 채 되지 않는 점수입니다. (545점과 580점)

과거 최고점수라 해봐야 605점이 최고 점수인 영어라면 정말 초보수준인 사람입니다.

그 이후 아이엘츠 공부를 하면서 하면서  1.5개월 되는 날 그러니까 5월15일( 토익 변경전 마지막날)

시험을 본 결과  710점을 받았습니다.

(학생 여러분께서는 그리 높지 않은 점수 일수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엄청난 점수입니다.)

(그것도, 토익 책, 전문강의를 듣고  직접 공부한 것이 아니고, 아이엘츠를 배우면서 얻은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3월 토익시험 후 시작한 공부는 딱 두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출퇴근 시간에  'Chicken Soup for the Soul' 책의 CD를 매일 같이 조금씩 들었고,

              퇴근 후 여유 있는 날에는 한번씩 적어보았습니다. 이 때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소리내서 한번씩 읽고 잤습니다.

              (하루 량은 그저 한 UNIT 이라고 해야할까요.  2~3페이지..정도 입니다.)

              3~4일에 한 UNIT 정도 였고, 어떤때는 1주일 내내 같은걸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4월4일부터는 스피커 어학원에서 영샘께 아이엘츠 기초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반 동안은 매일 매일 복습을 했습니다만, 주말에도 좀 무리를 하긴 했습니다.

              영작 써보고, 수업시간에 했던 리스닝 듣기, 읽기 등,

              (지금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렇게 못하고 좀 줄여서 하고 있습니다...ㅎ)

위  두 가지를  한달 반정도 하고 시험을 보게 된 결과로 얻은 점수 입니다.

추가로 시험 볼때, 지킨 원칙이 딱 두 가지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것)

   1) 리스닝의 경우에는 무조건 지문 듣기 전에 문제를 먼저 읽어 둔다..(내가 들리건 안들리건 간에)

       - 그러기 위해서는 잘 들리지 않은 경우라도 무조건 그 문제의  답을 즉시 선택한다.

   2) 리딩의 경우에는 특히 장문부분에서 이 또한 문제부터 읽는다.

       그리고 문제와 보기에서 나온 단어 위주로 지문을 찾아 답을 선택한다.

       (즉, 전체 지문을 다 읽지 않고 답을 선택한다) 

      위 두가지 원칙을 지키고 시험을 보았더니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저 처럼 이제 막 토익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도 힘내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