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 남궁영 ] 아이엘츠

영쌤 IELTS 수강 후기

2017-04-14 15:29:03



저는 지난 4월부터 아이엘츠 수업을 들어 온 학생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와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었던 다른 많은 수강생과는 달리 저는 그저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강 기간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듣던 토익, 토플 등과는 달리 아이엘츠는 왠지 어감이 멋져서 관심을 가졌고, 3월 호주 여행을 다녀온 후 '여기 조금 더 오래있고싶다' 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학원에 등록했었으니까요.

그동안 학원 수업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었기에 초반 4, 5월에는 많이 헤매었습니다. 워낙 기초가 부족한 탓에 학원은 매일 오긴 오는데 왜 오는지는 몰랐고, 글 한 줄은 커녕 말 한 마디 조차 쉽게 내뱉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차 부터 조금씩 뭔가 알겠다 하는 생각과 함께 가까스로 방향성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6월부터 수업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나 시험에 대한 부담으로 쉽사리 시험 접수는 하지 못하다가 8월 처음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영쌤의 수업은 기존 교재를 사용하는 다른 수업과는 달리 선생님께서 가진 방대한 양의 자료를 매 월 조금씩 다르게 제공하기 때문에 매번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 할 수 있었습니다. R/L 부분은 가감없이 딱 문제풀이에 필요한 부분을 짚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W/S 수업은 거창하고 어려운 어휘의 사용 보다는 이야기의 방향을 놓치지 않도록  틀을 잡아놓은 후 BBC, TED같은 부가 자료를 통해 아이디어와 어휘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나아가서는 각 시험 영역간의 연계성을 찾아 각기 다른 파트에 적용하여 시험을 위한 공부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유용함도 얻을 수 있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학원 등록부터 첫 시험 까지는 수업 적응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그 이후는 스터디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11월 오전 반으로 바꾸기 전 까지 저는 오후반을 수강했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 및 생업을 가지신 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간대이기에 꾸준한 그룹 스터디 진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시험 전 까지는 학원에 와서 앉아있긴 하는데 거의 수업시간에만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L/R은 개인공부가 가능하다지만 스피킹과 라이팅은 계속 써보고 말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파트이기 때문에 처음 시험의 결과는 다소 실망스런 결과였습니다. (L/R/W/S가 각각 6/6/5.5/5 - overall 5.5)

점수를 받고 고민이 깊어졌던 9월 10월은 거의 버리다시피 한 기억이네요. 하지만 10월 말 유학박람회에서 저 비루한 점수를 가지고도 이미 제가 가고자 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막연한 생각은 어느 한 목표를 이룸으로써 늦게나마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공부에 시간을 더 쏟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1월 부터 오전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수업은 아무래도 대부분 학생이나 유학에 대한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같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1월부터 지금 까지 아침부터 저녁 까지의 시간을 스터디에 보냈으며, 같이 공부한 학생분들 덕분에 12월 17일 시험에서 라이팅 0.5/ 스피킹 1점의 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점수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적어도 영어 문외한에서 each 6 이상의 균일한 점수를 올리게 된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수강생 분들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영쌤의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주신다면 저보다 훨씬 짧은 기간 내에 훨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겁니다. 이 것은 약 9달간 제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드릴 수 있는 확신이자 조언이며, 저처럼 오랜기간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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